자가 진단을 통한 여성호르몬 부족 증상 알아보아요.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중년이 되면 이유 없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여성호르몬 부족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되어 갱년기나 폐경기 증상이 깊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호르몬 부족 증상과 갱년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체크리스트)을 통해 생리, 감정 변화, 수면, 피부 등 주요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여성호르몬이란?
여성의 대표적인 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입니다. 이 두 가지 호르몬은 생리 주기 조절, 생식 건강, 감정 안정, 피부 탄력, 뼈 건강 등에 관여합니다. 하지만 여성이 중년이 되면 나이, 스트레스, 수면 부족, 다이어트, 폐경 등 다양하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통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 지면서 갱년기 증상을 의심하게 됩니다.
2. 여성호르몬 부족 증상 – 주요 변화
아래 증상들은 여성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이 중 3가지 이상 지속된다면, 여성호르몬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생리 관련 변화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짐
- 생리 양이 줄어들거나 멈춤
- 생리통 심화
🔹 감정 변화
- 이유 없는 불안감, 짜증
- 우울감 증가
- 집중력 저하
🔹 신체 변화
- 얼굴 및 몸에 열감 (안면홍조)
- 수면 장애 (불면 또는 잦은 깨짐)
- 피로감 심화
- 체중 증가 또는 복부 비만
- 피부 건조, 탄력 저하
🔹 기타 증상
- 성욕 저하
- 질 건조감
- 기억력 감퇴
- 뼈 밀도 저하(골다공증 위험)
3.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의 항목 중 몸에서 보내는 신호가 5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 □ 최근 생리 주기에 변화가 있다
- □ 얼굴이나 가슴에 열이 자주 난다
- □ 자주 기분이 가라앉고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
- □ 수면이 예전보다 깊지 않거나 자주 깬다
- □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회복이 느리다
- □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 양이 많다
- □ 피부가 건조하고 주름이 늘었다
- □ 최근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 □ 성욕이 현저히 줄었다
- □ 뼈가 시리거나 근육통이 자주 있다
4. 여성호르몬 부족의 원인
- 노화 및 폐경기 진입
40대 중후반부터 여성 호르몬 생성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호르몬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시키며 에스트로겐 균형이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여성 호르몬은 깊은 수면 중 가장 활발하게 생성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생성을 방해 합니다. - 영양 불균형
과도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가져와 지방, 단백질 섭취 부족하게 만들고 여성 호르몬 생성 저해 합니다. - 과도한 다이어트
과도한 다이어트로 체지방률이 지나치게 낮으면 여성호르몬 분비량도 감소합니다.
5. 부족 시 관리 방법
- 영양 관리
- 이소플라본(콩), 오메가-3, 석류, 비타민E 등의 섭취를 통해 여성호르몬을 체웁니다.
- 단백질 영양제와 같은 콩으로 만든 가루성분은 오히려 여성호르몬을 과도하게 생성하기 때문에 자궁근종 이슈가 있는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일정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 운동(요가, 걷기)
- 전문 상담 및 치료
- 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HRT) 등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부족은 단순한 노화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영양부족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가져오는 여성 호르몬불균형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지속이 되면 자궁근종과 같은 질병이 잘 발생하는 만큼 꼭 중년 여성이 아니더라고 성인 여성이라면 자가진단을 통해 의심 증상을 체크하고, 생활습관 개선 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미리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