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알 부작용 체중 증가 부종 탈모 출혈 원인과 해결 방법 총정리
갱년기 이후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여성호르몬제 리비알 (성분명: 티볼론)
안면홍조, 불면, 우울감, 질건조 같은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높여주지만, 동시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많이 언급되는 것은 체중 증가, 부종, 탈모, 출혈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네 가지 주요 부작용의 이유와 해결 방법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리비알 복용 후 체중 증가, 정말 살이 찌는 걸까?
리비알을 복용한 후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가 바로 “리비알 살찌는 이유”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체중계 숫자가 늘어나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체내 수분 정체
리비알의 성분명을 티볼론입니다. 이 티볼론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안드로겐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중 안드로겐 성질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줄이고 수분을 붙잡아둡니다. 이로 인해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식욕 변화
일부 여성은 복용 후 달달한 음식이나 당기거나 식욕이 늘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폐경 자체로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작은 변화도 체중 증가로 이어집니다. - 폐경 자체의 체질 변화
갱년기 여성은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 때문이 아니더라도 살이 찌기 쉬운 상태입니다. 리비알을 먹는 시기가 체중 증가가 일어나는 시기와 겹쳐서 “약 때문에 살이 찐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결 방법
- 나트륨 줄이기,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체성분 관리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이뇨 효과 있는 음식 챙기기
- 체중 급증 시 복용량이나 시간대를 의사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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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붓기), 단순 체중 증가와 다르다
체중 증가와 함께 “몸이 잘 붓는다”는 후기 역시 많습니다.
이 부종은 지방 축적보다는 수분 저류 현상과 관계가 있습니다. 수분저류 현상이란? 쉽게 말해서 몸속에 있어야 할 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조직에 남아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런데 호르몬 변화, 염분 섭취, 약물(예: 호르몬제) 등의 영향으로 수분이 몸속에 머물러 빠져나가지 못하면 다리, 발, 손, 얼굴 등이 붓게 됩니다. 이걸 흔히 “붓는다”, “부종이 생긴다”라고 표현합니다.
- 호르몬 작용으로 혈관 확장
리비알은 혈관과 체액 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그 결과 체액이 조직에 머무르면서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과 혈액순환 저하
폐경 이후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부종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해결 방법
- 다리 올려두기, 온찜질,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 개선
-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토마토, 오이, 옥수수수염차 등 섭취
-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지 않고 자주 움직이기
- 심한 부종이 계속되면 심장·신장 질환 여부 확인 필요
탈모, 정말 리비알 때문일까?
탈모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일부 복용자들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진다”는 불안을 표현합니다.
리비알의 3가지 성분 중 안드로겐성 효과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안드로겐 작용 강화
티볼론은 일부 대사산물이 남성호르몬(안드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합니다. 이 안드로겐 성분은 남성호르몬과 비슷하기 때문에 모발이 직모로 변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이때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갱년기 자체의 영향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모발 성장 주기가 짧아져 탈모가 더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약 때문이 아니라 갱년기 변화와 맞물려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해결 방법
- 탈모가 심해지면 의사 상담 후 약 조절
- 필요시 미녹시딜, 탈모 전용 영양제(비오틴, 아연, MSM 등) 병행
- 두피 마사지, 자극적 시술 자제
- 안드로겐 차단제 병합 요법(전문의 처방 필요) 고려
리비알 복용 중 출혈이 생기는 이유
가장 당황스러운 부작용 중 하나는 출혈입니다. “폐경이 끝났는데 왜 다시 피가 나올까?” 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경 후 다시 출혈을 경험하면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리비알 복용자의 상당수가 복용 초기에 일시적 출혈을 겪습니다.
- 호르몬 적응 과정
복용 3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출혈은 대체로 자궁이 새 호르몬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자궁내막 반응
일부 여성은 리비알 성분에 자궁내막이 민감하게 반응해 출혈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불규칙 복용
약을 제때 먹지 않거나 임의로 복용량을 늘리면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해결 방법
- 3개월까지는 경과 관찰, 이후에도 지속되면 산부인과 진료 필요
- 자궁내막 두께 검사로 이상 여부 확인
- 다량 출혈, 생리처럼 규칙적인 출혈이면 반드시 산부인과 내원
종합 정리 및 생활 관리 팁
리비알은 갱년기 여성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부작용으로 체중 증가·부종·탈모·부정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생활습관 관리와 복용 조절로 개선되며, 심한 경우 의사 상담을 통해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 저염식·운동·체중 기록
- 부종 → 순환 개선·칼륨 음식·생활습관 교정
- 탈모 → 탈모 보조제·두피 관리·전문의 상담
- 출혈 → 초기엔 경과 관찰, 지속 시 자궁초음파 검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불편할 때 혼자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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